반응형 SMALL THEBAKERSTABLE1 2024년 새해 _인간관계 2024년 1월 1일 여느 때와 같은 날이다. 어김없이 오늘도 남편과 함께 집에서 녹사평까지 걸었다. 남편과 나의 최애 '더베이커스테이블' 스프먹으러 ㅋ 어제도 10km걸었는데 오늘은 13km정도? 걸었다. 나는 남편이랑 걷는게 좋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걷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는 게 특히 더 좋은 것 같다. (핸드폰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 2-3시간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화가 뜨거워지기도 하고 약간의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소리가 높아지기도 하고 (나의 목소리만 높아짐) 여튼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너는 사람에 대해 너무 의심을 많이 하는 거 같아' 남편이 말하는데 음.. 반박할 말이 없네 ㅎㅎ 그러고 보니 나는 지금까지 살.. 2024.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