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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5

에밀리 덕분에 터널아닌 파리에 가다. 남편이 3주간 캐나다에 가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그놈의 우울증이 "똑똑" 문을 두드리고 내 마음속에 들어온다. 혼자서 어둠의 터널로 걸어가는 느낌이 든다. 우울증이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하필 왜 혼자 있을때 오는 걸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간호조무사 시험은 2주를 남기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허무함을 느끼고. 막판에 열심히 공부하기는커녕 모의고사 풀기도 지겹군. 그냥 넷플릭스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라는 주인공이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 1년간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인데 그냥 내용은 에밀리가 남자 여럿 후리는 영화다. 브리티시 블랙가이, 남부프랑스 17살 귀요미, 아랫집 잘생기다 못해 식스.. 2024. 2. 25.
자신을 대단치 않는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된다 - 니체 자신을 대단치 않은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된다. 그 같은 생각은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옭아매려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을, 아직 아무런 실적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것이다. 자신을 존경하면 악한 일은 결코 행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손가락질당할 행동따윈 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상에 차츰 다가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인간으로 완성되어간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스스로를 존경하라 - 니체 브래드피트였나? 니체의 책을 평소에 많이 읽는다 라고 했었다 원래 좋아하던 배우니 오... 2023. 5. 3.
은평구 한마음 무료심리상담 2회차 2023.04.06. 오늘은 2번째 상담날이다 상담사님께서는 오늘도 역시 가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다 나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했다 숨김없이 ㅎ 아마 나같은 내담자가 오히려 편할 수도 있을기라 이야기를 일단 많이 하니까 말이다 오늘도 상담하면서 뭔가를 끄적거리시는데 속도가 매우 빨랐다 ㅋㅋ 적을게 너무 많으셨네 오늘도 ㅎ 실컷 이야기했더니 1시간이 금방갔다 오늘은 상담사님께서 상담 마치고 해야할 검사가 있다고 하셨다 문장완성검사 및 기질 및 성격검사라고 한다. MMPI-2 검사는 집에서 조용한 시간에 집중해서 해오라고 하셨다 비어있는 상담실이 없어 3층 복도 앞 테이블에서 검사를 진행했다(아주 긴 원테이블) 거기서 문장완성검사와 기질 성격검사에 집중하여 답안지 체크를 하고 있는데 약간 이상한 아저씨가 .. 2023. 4. 7.
심리학책 추천 -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2023.03.20 두번째 글 자전거를 끌고 억지로 억지로 나왔다 집밖을 나오기가 왜이렇게 힘드냐 쩝.. 2시30분 하교시간인지 아이들이 많다 저학년이다 엄마손을 잡고 생글생글 거리는 아이들 표정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번진다 반면에 엄마들의 표정은 밝지 않네.. 나랑 비슷한 나이또래 같은데 오늘 기분이 별로신가 보네 낯선이를 위해 짧게 기도했다 (어느 순간부터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막 기도하는 버릇이 생겼다) 오늘은 햇살도 좋고 바람이 좀 불긴 하지만 자전거 타기에는 나쁘진 않네 오늘 나만의 미션.. 2-3층 조용한 카페찾기 책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드는 요즘이다 뭔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 지푸라기 오늘도 잡아볼까나 일단 2-3층 카페는 찾았다 입구가 마음에 든다 카페이름도 마음에 든다 _카페겸 카..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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