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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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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번째 상담날이다
상담사님께서는 오늘도 역시 가족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다
나는 최대한 솔직하게 말했다 숨김없이 ㅎ 아마 나같은 내담자가 오히려 편할 수도 있을기라
이야기를 일단 많이 하니까 말이다
오늘도 상담하면서 뭔가를 끄적거리시는데 속도가 매우 빨랐다 ㅋㅋ
적을게 너무 많으셨네 오늘도 ㅎ
실컷 이야기했더니 1시간이 금방갔다
오늘은 상담사님께서 상담 마치고 해야할 검사가 있다고 하셨다 문장완성검사 및 기질 및 성격검사라고 한다. MMPI-2 검사는 집에서 조용한 시간에 집중해서 해오라고 하셨다
비어있는 상담실이 없어 3층 복도 앞 테이블에서 검사를 진행했다(아주 긴 원테이블) 거기서 문장완성검사와 기질 성격검사에 집중하여 답안지 체크를 하고 있는데 약간 이상한 아저씨가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나의 정신을 흐트려놨다
느낌이 쎄한게 아니나 다를까 내 옆에 앉아서 핸드폰을 보면서 트림을 계속 하는거다 과자까지 드시면서 말이다 나 들으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트림을 해대는 바람에 정말 짜증이 났는데 그냥 가만히 있었다 미친놈일수도 있으니까
빨리하고 제출해야지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1시간만에 후다닥 하고는 빨리 챙겨서 나왔다
상담사님 다음주 뵐께요~!
오늘도 힘차게 인사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센터를 나왔는데 갑자기 엄청 배가 고프다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썼다
이런 기분을 느끼니 좋네 ^^
정신건강복지센터 - 정신보건 - 사업안내 - 보건소 (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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