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병원life1 나의나약함을 잊어주오 저번에 쓴 글이 다 날아갔다. 쩝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을 대하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스킬이 들만큼 들었을 텐데 요즘 너무 힘드네 최근 한 병원에 코디네이터로 입사를 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P라고 지칭하겠다) 나를 너무 태우는 바람에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태움: naver 오픈사전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주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를 괴롭히는 악습을 일컫는 은어) 웬만하면 내가 사람 비위를 잘 맞추는데 P는 처음 보는 유형이었다. 일도 못하고 뭘 가르쳐주지도 않고 뭘 가르쳐 줄 때는 아주 쉬운 일을 초등학생한테 가르쳐주듯이..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고 그거에 대해 뭔가 짚어주면 다른 포인트로 갑가지 화제를 돌린다고 할까? 여하튼 음.. 연구대상감이었다.. 2024. 2.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