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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공황장애2

나의나약함을 잊어주오 저번에 쓴 글이 다 날아갔다. 쩝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을 대하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스킬이 들만큼 들었을 텐데 요즘 너무 힘드네 최근 한 병원에 코디네이터로 입사를 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P라고 지칭하겠다) 나를 너무 태우는 바람에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태움: naver 오픈사전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주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를 괴롭히는 악습을 일컫는 은어) 웬만하면 내가 사람 비위를 잘 맞추는데 P는 처음 보는 유형이었다. 일도 못하고 뭘 가르쳐주지도 않고 뭘 가르쳐 줄 때는 아주 쉬운 일을 초등학생한테 가르쳐주듯이..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고 그거에 대해 뭔가 짚어주면 다른 포인트로 갑가지 화제를 돌린다고 할까? 여하튼 음.. 연구대상감이었다.. 2024. 2. 14.
뭐지? 이 반복되는 기분은? 한동안 잠잠하다 했네. 코디네이터로 들어간 어느 병원. 시험은 다음달을 앞두고 있지만 빨리 취업이 되었다.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때문에 2번이나 그만둔다고 주임님께 말씀 드렸지만 보기좋게 빠꾸먹었다 ㅠ 조금만 참아봐 그 사람은 좀 이따가 나갈거야 (_그사람은 B로 칭하겠다) B때문에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 내가 다 무서울 정도다. 뭔가 기싸움?이라는것도 해보고 그사람 기분도 맞춰주려고도 해보고 뭐 벌벌기기도 해보고 별별 방법을 다썼는데도 도저히 안될거 같다. B때문에 한동안 못느꼈던 두근거림과 약간의 공황까지 와서 이 터가 안좋은가? 이 병원이랑 나랑 뭔가 안맞은가?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볼까? 난 모태신앙 천주교신자인데 무당이라니 참.. 뭐 요즘에는 성당다니는 사람도 점보러 가는 사람 많다고 하니 나도.. 2024.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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