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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교토 출장 1일째 2023.04.12

by 코넬슨 새댁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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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몇년전이다
나는 쿄토 회사에 취직을 했었다
한국지점에서 영업을 담당했다 (식품)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한국지점은 문을 닫게 되었다
2018년 쯤 다른 식품회사에 취직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한국사장님께서 일본회사와 연결을 시켜달라고 해서 방문을 했었다
그 때 일본 사장님께서는 매우 건강해 보였다 70이 넘었지만 여전히 유머러스하고 세번째 부인도 맞이하셨다 (이번에 새롭게 안 사실인테 자식이 8명)
5년만에 본사 방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직전에 일했던 한국 사장님께서 일본회사와 연결을 시켜달라고 해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일본사장님께서 비용을 다 대줄테니 와라 오키도키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하실까

본사옆에 회사가 운영하는 멕시코식당
타케리아

5년만의 사장님은 그대로였다 80이 넘으셨는데도 여전하셨다 ㅋ 막내아들이 벌써 12살

한국에서 다시 회사를 세우고 싶다고 하셨다
(오랫동안 일본 사장님을 알아 왔지만 약간은 충동적인 성향이 있다) 한국에 지사가 있았을 당시에도 한국에 오면 혼자서 노름(카지노)하러 가시고 혼자 호텔 라운지Bar에도 가시고 (선릉근처) 근처 스시집에도 항상 방문해서 일하는 여자분께 팁도 어마어마하게 주셨었다 한번은 같이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사장님 전담으로 서빙하시는 분이 계셨다 (한국에 출장오셨을때 사무실은 거의 들르시지도 않았다) 여튼 출장오면 혼자서 잼있게 놀다 가셨으리라 추측이 된다 그 때 그 좋았던 기억이 다시 생각이 나셨는지 여튼 한국에 지점을 낼테니 나보고 준비하란다 벌써 잊으신건가 후쿠시마 사태로 일본산식품이 수입이 어려워져서 회사를 접었었는데 그 때 참 회사 접는일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꽤나 복잡했었다
회사 세우는건 신중하게 생각해 보라고 말씀드렸고 한국 유통 가격을 조사해서 드리기로 했다
“자 이제 회사이야기 끝났으니 술 마시러 가자” 여전하시다 진짜 ㅋ 예전부터 진정한 술꾼이시다 그때는 나의 간상태도 젊었어서 사장님이랑 회사 사람들이랑 교토본사방문만 하면 부어라 마셔라 했었다
특히 사장님은 데킬라 킬러였다 레몬 소금 .. 데킬라의 맛을 잊을 수가 없지 (브레이킹베드에 나왔던 거스프링이 살라만카 두목에게 파란색 데킬라 병을 선물했었는데 이름 까먹었다 여튼 꼭 마셔보고 싶다)

교토 방문하면 항상 여기에 호텔을 잡아준다 리모델링 후 완전 깨끗하넹
Kyoto travelers inn
Kyoto travelers inn

https://www.tripadvisor.com/Hotel_Review-g298564-d1060269-Reviews-Econo_Inn_Kyoto-Kyoto_Kyoto_Prefecture_Kinki.html

Econo-Inn Kyoto

Ranked #17 of 292 Bed and Breakfasts in Kyoto. Been here too? Add it to your map!

www.tripadvisor.com

회사 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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