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전체 글62

자신을 대단치 않는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된다 - 니체 자신을 대단치 않은 인간이라 폄하해서는 안된다. 그 같은 생각은 자신의 행동과 사고를 옭아매려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맨 먼저 자신을 존경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을, 아직 아무런 실적도 이루지 못한 자신을 인간으로서 존경하는 것이다. 자신을 존경하면 악한 일은 결코 행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손가락질당할 행동따윈 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상에 차츰 다가가다 보면, 어느 사이엔가 타인의 본보기가 되는 인간으로 완성되어간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능력이 된다. 자신의 인생을 완성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스스로를 존경하라 - 니체 브래드피트였나? 니체의 책을 평소에 많이 읽는다 라고 했었다 원래 좋아하던 배우니 오... 2023. 5. 3.
은평구 한마음 무료심리상담 3회차 2023.04.27. 오늘은 3번째 상담날이다. 그동안 일본 출장도 갔다 오고 병원도 방문하고 여러 가지 일로 바빴네 사실 1,2번째 상담했을 때 보다 상태가 매우 좋아진 거 같다 시간이 약인 건가? 여튼 자가진단을 해 볼 때 그래도 우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나 자신을 비판하는 일도 많이 줄어든 거 같다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상태가 좋아진 이유가 뭘까? 상담 선생님께 현재 나의 상황 및 몇몇 이슈들을 이야기하면서 뭔가 실마리가 풀린듯한 느낌이다 나는 일을 자의로 그만두었지만 음.. 일을 못해서 내가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라는 마음이 들어서 괴로웠던 거 같다 자존심은 바닥이었고 나 같은 사람은 이제 어디에 취직해야 하나? 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을까?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던 시기에 예전에 일을.. 2023. 5. 2.
교토 출장 2일째 2-2 2023.04.12 Kiyomizudera 清水寺 흡연 카페를 나오니 숨을 쉴 거 같다 아.. 이제는 마스터가 말한 키요미즈데라 청수사로 걸어서 가보자 (현재 나는 기타몬센조 근처에 있다~!) 걸어서 가는 내내 참 이쁜 곳들이 많다 오래된 장인이 할 법한 그런 가게들 말이야 아까 뽑뽀 카페도 그렇고.. 여튼 나는 그런 오래된 가게들을 좋아한다 일본은 장인들이 많다 쭉 몇십 년을 한 장소에서 같은 메뉴를 파는 가게를 종종 볼 수 있다 일본에서 100년 가게가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상가 임대차 묵시적 갱신(상가 임대차의 경우 임차인 임대인이 서로 계약의 변경이나 연장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 (묵시적으로) 계약이 갱신되는 것)의 시초인 일본의 "집세법" 이 아닐까 싶다 1947년 일본에서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집세 인상이 문제가 되었고 .. 2023. 5. 2.
교토 출장 2일째 2-1 2023.04.12 Kitamonzencho(北門前町) 출장을 오면 그다지 잠을 못잔다. 일본에 유학했었을 당시에도 (2003-2006) 가위에 눌리는건 뭐 그다지 놀랍지도 않은 일이었다 나는 천주교라 귀신같은건 믿지도 않았지만 가위에 몇번 눌리고 한번은 꼬마귀신(?)을 본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의 존재를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룸메3명과 함께 도쿄 타바타(田端)라는 동네에 살았다 룸메들이 한국에 귀국하게 되면서 나는 와라비(蕨)라는 동네에 이사를 앞두고 있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기도다. 신주쿠에서 한 40분 전철로 갔었다) 이사가기 전날 짐을 챙기고 있었고 그날 룸메들은 집에 없었다 한 1시쯤이었나? 낮이었는데 잠깐 잠이 들었다 그런데 어떤 한 아이가 내 쪽으로 다가왔다 스멀스멀(?) 아놔 그때 생각만해도 무서브라잉 단발머리 여자아이였고 머리카.. 2023. 5.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