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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Temple - 진관사 2023.03.15 오전 6시 20분 일단 나가야지. 주섬주섬 옷을 대충 입고 밖으로 나왔다. 남편은 오늘도 same as always 05시 30분에 러닝하러 나갔군. 나도 어서 나가야지. 일을 쉬고 있어서 그런지 괜히 눈치 보인다. 눈치 안주는데 눈치 보임.. 뭐임? 자격지심이라 해두자. 어제저녁부터 약간 우울함이 확 밀려와서 자기 전에 기도는 했는데 음.. 어제의 그 기분 그대로다. 오늘 아침에 상태가 가볍게(?) 안좋다. 남편에게서 문자가 온다. '부지런하네 !! Fighting Yenee ♥♥♥♥♥♥' 하트가 많다. 가볍게 안좋았던 기분이 갑자기 무겁게 업되네 ㅋㅋ 너무 고맙다. ​ 진관사 입구까지만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으니 내 발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네. (사실 오줌이 너무 마려웠다 ) 총총.. 2023. 3. 26.
홍대 Vegan restaurant - PLANT 연남 2023.03.25 오랫만에 은평구에서 홍대까지 걸었다. 서교동 성당에서 미사 반주를 마치고 플랜트로 직행 플랜트는 이태원점만 방문했었는데 최근 연남점에도 생겼다 (오픈한지 꽤 된거 같기도 하다) 나는 비건은 아니지만 플랜트 장소를 좋아한다 일하시는 분들이 모두 외국인이다 나는 영어를 못하지만 영어를 좋아함 여튼 플랜트에 있으면 외쿡에 와있는 느낌이다 혼자서 오는 외국인 손님들이 많아서 혹시나 뭐 밥먹다가 친구라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 반 , 그리고 이참에 비건이 되어볼까? 고런 바램 반 ㅎ으로 줄기차게 방문했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였나? 여튼 플랜트이태원점에 자주 출몰한다고 하여 고 시기에 플랜트에 매상 많이 올려줬지.. (비건도 살이 찌더라 ㅠ) 여튼 모 다행히(?) 그런 기적적인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 2023. 3. 26.
은평구 무료심리상담_은평구 정신건강 복지센터 2023.03.23 6-7년전? 우울증으로 고생했을때 친한 오빠가 말했다. "그냥 병원가서 약을 처방받아 내 아는 동생도 약먹고 많이 좋아졌어" 물론 그 오빠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조언이었으나 그때는 이해를 못했다 그건 누구나 해줄 수 있는 이야기아닌가? 아마도 그때는 정신과약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우울증을 가라앉게 하기 위해 내 몸에 더 쎈 마약을 주입시키는 느낌이랄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맨정신으로(내힘으로) 우울증을 때려눕히고 싶었던게지 심리상담을 받는것에 대해서도 그 당시에는 이해를 못했다 심리상담을 왜 받아? 도움이 되겠어?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 오만그잡채였네 지금은 아니지만 ㅋ 최근들어서 우울증이 다시 와서 아는 동생에게 홍대에 있는 심리상담센터를 소개받았다 시.. 2023. 3. 23.
삼청동 Cafe - DEUS 2023.03.22 오랜만에 여동생이 집에 놀러왔다. 날씨도 너무 좋고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던 삼청동 DEUS로 고고고 5년전 발리 Canggu데우스 매장방문했을때가 갑자기 기억이 난다 친척동생Jun은 이미 발리에서 남친과 20일 정도 여행중이었고 나도 잠깐 4박5일?로 여행 갔었었지 데우스 매장을 처음 갔을때 그 충격.. 간지간지 개간지가 따로 없었다 입구에 촤라락 서있는 오도바이들, 일하는 사람들, 손님들까지 와우 그때의 그 너낌은 아직도 생생하지 잠시 추억의 사진을 꺼내본다 발리 Canggu DEUS 입구사진 (2018년 10월즈음) 발리 Canggu DEUS 오도방들의 자태(2018년 10월즈음) 발리 Canggu DEUS - 자전거도 있었다!! 이날 줄스라는 직원이 Jun과 나에게 꽤 오랫동안(?..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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