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우울증타파23 뭐지? 이 반복되는 기분은? 한동안 잠잠하다 했네. 코디네이터로 들어간 어느 병원. 시험은 다음달을 앞두고 있지만 빨리 취업이 되었다.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때문에 2번이나 그만둔다고 주임님께 말씀 드렸지만 보기좋게 빠꾸먹었다 ㅠ 조금만 참아봐 그 사람은 좀 이따가 나갈거야 (_그사람은 B로 칭하겠다) B때문에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 내가 다 무서울 정도다. 뭔가 기싸움?이라는것도 해보고 그사람 기분도 맞춰주려고도 해보고 뭐 벌벌기기도 해보고 별별 방법을 다썼는데도 도저히 안될거 같다. B때문에 한동안 못느꼈던 두근거림과 약간의 공황까지 와서 이 터가 안좋은가? 이 병원이랑 나랑 뭔가 안맞은가? 무당을 찾아가서 물어볼까? 난 모태신앙 천주교신자인데 무당이라니 참.. 뭐 요즘에는 성당다니는 사람도 점보러 가는 사람 많다고 하니 나도.. 2024. 2. 8. 2024년 새해 _인간관계 2024년 1월 1일 여느 때와 같은 날이다. 어김없이 오늘도 남편과 함께 집에서 녹사평까지 걸었다. 남편과 나의 최애 '더베이커스테이블' 스프먹으러 ㅋ 어제도 10km걸었는데 오늘은 13km정도? 걸었다. 나는 남편이랑 걷는게 좋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직 걷는 행위에 집중할 수 있는 게 특히 더 좋은 것 같다. (핸드폰으로부터 해방되는 느낌) 2-3시간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화가 뜨거워지기도 하고 약간의 실랑이를 벌이기도 하고 소리가 높아지기도 하고 (나의 목소리만 높아짐) 여튼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너는 사람에 대해 너무 의심을 많이 하는 거 같아' 남편이 말하는데 음.. 반박할 말이 없네 ㅎㅎ 그러고 보니 나는 지금까지 살.. 2024. 1. 2. 나의아저씨 이선균배우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다. 아.. 참..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 순간 얼마나 무섭고 고독했을까 나도 모르는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개인적인 통화내용, 카톡 내용까지 다 밝혀진다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나 빼고 모든 사람들이 다 믿고 있다면. 자식을 두고 어떻게 죽을 수 있을까 너무 이기적이다 이런 댓글들도 많았지만 1달간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만 받는다면 제정신으로 있을 수 없을 거 같다. 추모글을 쓴 연예인들 중 김이나의 글을 봤다 감히 추모할 자격이 없다는 등등 고인에 대해 추모는 하되 남들처럼 뻔한 추모는 하지 않겠다라며 자신의 글빨을 자랑하는 느낌이었다 진심이 안 느껴지는. 그러나 내용은 그럴듯한 완벽한 글 처음부터 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뭔가 끄적거리다 보니 말 그대.. 2023. 12. 30. 요즘 잠이 안온다 큰일이군. 뭔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지.. 요즘은 잠이 너무나 안온다. Oh..맨.. 눈꺼풀은 감기는데 머릿속은 온통 blah blah blah.. 내가 알고있던 지인들은 모두들 잘 풀렸다. 뭐 나에게 있어서는 뻔한 레파토리일수도 있지만..나빼고 다 잘되는것 같다 ㅎㅎㅎ 아주 편한(?) 지인들 외에는 간호조무사를 준비한다는 말 조차 못했다. 왜? 그냥 쪽팔렸다. 그럴필요도 없는데 말이다. 그냥 자격지심이지 뭐 에효.. 자기전에는 주기도문을 꼭 한다. 감사기도+이놈의 머리속에 떠오르는 쓸데없는 생각들을 좀 없애기 위해서 말이다. 잘은 안되지만.. 그래도 종교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뭐부터 해야할까? 뭔가 인생에 있어서 메뉴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 1-1.. 2023. 12. 2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