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우울증타파23 주어진 삶을 사는 방법? 드디어 간호조무사 시험이 끝났다!! 합격은 한 것 같는데 26일 결과를 봐야 할 듯.. 1년간의 대장정이 끝이 났다. 시원하고 아쉽고 허무하고 그런 마음이다. 이게 맞나? 정녕 잘 가고 있는 길인가.. 그동안 정리 못했던 공부방 청소부터 끝냈다. 그런데 뭔가 마음이 헛헛하네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잘 늙고 싶다. 고민이 많네 ㅋ 일단 내일부터 5일간 소미노 디톡스 부터 시작 해보자구여 커피를 5일 동안 못마시면 어떻게 될지 무섭네 2024. 3. 10. 위를 달래주자 아직 남편은 캐나다에 있고 나는 넷플릭스만 주야장천 보고 있다. 순대 치킨 등등 몸에 안 좋은 것만 계속 먹고 있다. 몸에 안 좋은 것만 하고 있으니 정신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 눈과 입은 당장은 즐거운데 몸이 못 견뎠는지 위에 탈이 났다. 소화도 안되고 눈도 아프고.. 바깥에 나가야 하는데 그것 조차 귀찮다. 이제는 위를 달래야 할 때가 왔다. 맞다 소미노가 있었지! 하도 예전에 구입했던 제품이라 이름 기억하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https://m.somino.net소미노 :: 온라인 스토어유산균 발효의 이로움으로 사람을 위하는 먹거리를 전하는 소미노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입니다m.somino.net내돈내산이지만 4-5년 전에 소미노에서 5일 집중관리를 1년에 1번씩은 했었다. 소미노에서 만든 선식, .. 2024. 3. 2. 에밀리 덕분에 터널아닌 파리에 가다. 남편이 3주간 캐나다에 가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그놈의 우울증이 "똑똑" 문을 두드리고 내 마음속에 들어온다. 혼자서 어둠의 터널로 걸어가는 느낌이 든다. 우울증이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하필 왜 혼자 있을때 오는 걸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생각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간호조무사 시험은 2주를 남기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허무함을 느끼고. 막판에 열심히 공부하기는커녕 모의고사 풀기도 지겹군. 그냥 넷플릭스만 주구장창 보고 있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라는 주인공이 파리의 마케팅 회사에 1년간 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코미디인데 그냥 내용은 에밀리가 남자 여럿 후리는 영화다. 브리티시 블랙가이, 남부프랑스 17살 귀요미, 아랫집 잘생기다 못해 식스.. 2024. 2. 25. 나의나약함을 잊어주오 저번에 쓴 글이 다 날아갔다. 쩝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을 대하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스킬이 들만큼 들었을 텐데 요즘 너무 힘드네 최근 한 병원에 코디네이터로 입사를 했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P라고 지칭하겠다) 나를 너무 태우는 바람에 갑자기 공황이 찾아왔다. (태움: naver 오픈사전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주로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를 괴롭히는 악습을 일컫는 은어) 웬만하면 내가 사람 비위를 잘 맞추는데 P는 처음 보는 유형이었다. 일도 못하고 뭘 가르쳐주지도 않고 뭘 가르쳐 줄 때는 아주 쉬운 일을 초등학생한테 가르쳐주듯이.. 자신이 실수한 것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고 그거에 대해 뭔가 짚어주면 다른 포인트로 갑가지 화제를 돌린다고 할까? 여하튼 음.. 연구대상감이었다.. 2024. 2. 14.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